상추, 정말 안전할까? STEC 대장균 예방법과 상추의 효능, 젋은층 대장암 증가

사진 출처: 포토에이씨(photo-ac.com)

생으로 먹는 상추, 정말 괜찮을까요?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STEC 대장균의 위험성과 안전한 세척법까지 한눈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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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젊은 층 대장암, 왜 늘고 있나?
• 2. STEC란 무엇인가요?
• 3. 상추에서 STEC가 왜 문제인가요?
• 4. 상추의 효능
• 5. 잎채소 중 상추가 더 위험한 이유
• 6. STEC 감염 예방, 이렇게 하세요
• 7. 결론

1. 젊은 층 대장암, 왜 늘고 있나?

최근 20~40대 젊은 층에서 조기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암학회(ACS)나 국내 보건당국도 "젊은 대장암 환자 수가 10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됩니다.

젊은 대장암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대사증후군,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최근 연구와 보도에서는 상추 등 잎채소에 서식하는 병원성 박테리아(STEC 등)도 ‘원인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2. STEC란 무엇인가요?

STEC(Shiga toxin-producing Escherichia coli)는 시가 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의 한 종류로, 감염 시 설사, 복통, 출혈성 대장염, 드물게 신장 손상(용혈성요독증후군)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STEC 감염이 대장암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상추에서 STEC가 왜 문제인가요?

2023년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발표에서 STEC 감염 사례가 7년 새 10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상당수가 상추나 잎채소 섭취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 상추의 특징 |

• 표면이 주름져 있어 세척이 어려움
• 대부분 생으로 섭취
• 농장 또는 유통 과정에서 동물 배설물로 오염될 가능성
• 기후 변화로 세균 증식 환경 증가

폭염 후 비가 오면 오염된 토양이 작물로 전파될 위험도 커집니다.

4. 상추의 효능

상추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잎채소로,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 : 상추에는 비타민 A, C, K, 엽산,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 뼈 건강,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 :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활용됩니다.
◾  신경 안정 및 숙면 효과 : 상추에는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는 성분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돕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  항산화 작용 : 상추에 들어 있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노화 방지와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추는 올바른 세척과 위생관리만 지킨다면, 건강을 위한 훌륭한 식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5. 잎채소 중 상추가 더 위험한 이유

런던 위생의학대학 헌터 교수는 “전체 대장균 감염의 절반 이상이 잎채소에서 기인한다”라고 강조합니다.

그중에서도 상추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상추: 매우 위험 – 주름진 표면, 생으로 섭취
• 오이: 낮은 위험 – 껍질 제거 가능
• 토마토: 낮은 위험 – 세척 용이, 조리 가능
• 피망: 낮은 위험 – 조리 자주 사용

6. STEC 감염 예방, 이렇게 하세요

✅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기 
단순히 한 번 헹구는 것은 부족합니다. 손으로 문질러 이물질 제거까지 해야 합니다.

✅ 식초물 담그기 
식초 2~3스푼 + 물을 섞어 1분간 담근 후 헹구기. 이는 STEC뿐 아니라 잔류 농약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 섭취 전 무조건 세척 
가게에서 세척된 것이라 해도 섭취 전 다시 세척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상추 씻기 (출처 : 프리픽)

7. 결론

• STEC는 상추에 존재할 수 있는 위험한 대장균 변종입니다.
• 콜리박틴 독소를 생성하며, 최근 연구에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상추는 표면이 주름져 있고 주로 생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 흐르는 물 세척 + 식초 담금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추의 영양정보 자세히 알아보기👆

 

<참고 자료>
https://www.sedaily.com/NewsView/2GSOHZ4IZ9

'삼겹살 먹을 때 매번 같이 먹었는데'…젊은층 대장암 유발한다는 '이것'

 

https://news.nate.com/view/20250505n06063

상추 속 '이것' 젊은 대장암 증가 원인일 수도…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 네이트 뉴스

https://mobilitytv.co.kr/featured/article/103563/#google_vignette

“박테리아가 있다?” 젊은 대장암 알고 보니 '포장된 상추' 때문이었다